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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의외의 괌 맛집 크라운 플라자 레스토랑 '더 테라스'

by 떠나는또민이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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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의외의 맛집이었던 크라운플라자 레스토랑 ' 더 테라스'에 대해 작성해보려 해요.
저는 크라운플라자에 오래 묵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정말 괜찮은 맛집이어서 꼭 추천글을 써보고 싶었어요.

정말 맛있었던 괌 찐 맛집 리스트

⭐밥도둑 맛집 크랩대디

⭐빵맛집? 론스타스테이크

⭐최애맛집 모사스조인트

⭐괌 카페는 '옐로트리'

 

위치

괌 크라운 플라자 1층

 

The Terrace · 801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 · 음식점

www.google.co.kr

 

메뉴

괌-크라운플라자-레스토랑-더테라스-메뉴판
괌 크라운 플라자 더 테라스

호텔 다이닝이니만큼 메뉴가 굉장히 다양한데요.
샐러드, 샌드위치, 버거, 피자, 파스타, 덮밥류 까지 판매하고 있어요.

주문한 메뉴

⭐ 알라 로제 스파게티 $18
⭐ 마르게리타 피자 $19
⭐ 비프 불고기 볼 $18
⭐ 치킨&와플 $16

 

솔직 후기

괌 크라운플라자는 4성급 호텔로 최근 리노베이션을 거쳐 인테리어가 깔끔한 게 특징이에요.
다만 규모가 크거나 화려하진 않아요.
크라운 플라자의 특징인 거 같은데 모던함이 느껴지는 호텔이에요.
다이닝 '더 플라자' 역시 모던한 레스토랑인데요.
의외로 음식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호텔 레스토랑이다 보니 당연히 저렴하진 않지만,
괌 물가나 서비스를 생각한다면 과하지는 않은 정도였어요.
서비스는 당연히 친절했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괌-크라운플라자-더테라스-피자-파스타
괌 크라운 플라자 더 테라스



⭐ 알라 로제 스파게티 $18
⭐ 마르게리타 피자 $19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결정적인 메뉴입니다.
괌 크라운 플라자 피자 맛집이에요.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괌에서 화덕피자 맛집을 찾았다면 믿으시겠나요.
정말 맛있어요.
솔직히 화덕피자 하나 먹으러 한번 들려볼 만한 식당이었어요.

이른 저녁을 먹고 출출하던 차에 큰 기대 없이 주문한 메뉴였는데요.
파스타와 피자 둘 다 너무 완벽하더라고요.
피자 도우는 쫀득해서 씹는 맛이 굉장히 좋았고, 토마토소스도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치즈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괌 가성비 맛집으로 케이마트 피자를 많이 드시던데,
화덕피자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크라운 플라자 '더 테라스' 강력 추천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파스타는 생면을 써서 식감이 예술이었어요.
소스는 우리가 흔히 먹는 로제 소스였고 약간의 바질 페스토를 뿌려줘요.
생면이라 맛있었지만 뭔가 2% 부족한 맛이더라고요.
충분히 맛있는 편이었지만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아쉽더라고요.

괌-크라운플라자-더테라스-불고기덮밥
괌 크라운 플라자 더 테라스

⭐ 비프 불고기 볼 $18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가볍게 먹고 나가자 해서 주문해 본 메뉴였어요.
메뉴판에 김치가 나온다고 해서 궁금해서 시키기도 했는데요.
소불고기에 밥 한 덩이, 약간의 김치와 같이 한 접시에 나오는 요리인데요.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미국스타일 한식인가.. 하고 먹었는데 제법 그럴싸하더라고요.
고기도 과하게 달지 않았고, 의외로 김치가 한국식이었어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단맛은 나지만 한국에서도 불고기는 단 편이니까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잘 먹었어요.

괌-크라운플라자-더테라스-치킨앤와플
괌 크라운 플라자 더 테라스

⭐ 치킨&와플 $16

야식으로 먹은 치킨 앤 와플인데요. 이 메뉴는 조금 애매했어요.
막 튀긴 치킨과 와플을 메이플 시럽에 찍어먹는 음식인데요.
일단, 와플이 초코 와플이라 당황했고 순살치킨이지만 조각이 커서 먹기 불편했어요.
맛은 그냥 치킨, 그냥 초코 와플, 그냥 치킨 앤 와플이었어요.
와플과 치킨은 약간 퍽퍽해서 메이플 시럽을 잔뜩 찍어야 하는데,
그러면 또 너무 달고 짜고 제 입맛은 아니더라고요.
맛이 없진 않지만 제 입맛이 아닌 정도요.

이 메뉴는 추천메뉴까지는 아니지만,
야식으로 맥주랑 가볍게 먹기에는 가성비 좋은 메뉴이긴 했어요.


푸꾸옥 크라운 플라자에 이어 크라운 플라자는 두 번째 방문인데요.
두 호텔 다 다이닝 음식이 굉장히 훌륭해요.
가성비, 음식 맛, 서비스 다 괜찮았어요.
크라운 플라자에 묵을 일정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한번 레스토랑을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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