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지 중 유토빠이라 불리는 치앙마이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 빠이[PAI]
배낭여행의 성지라고 불리는 빠이는 서양인 여행객이나 장기체류자들이 굉장히 많은 여행지입니다.
최근 가장 핫한 여행지인 저렴한 물가에 여유롭고 자유로운 빠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빠이 가는 자세한 방법 및 비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https://flyingddo.tistory.com/entry/%EC%B9%98%EC%95%99%EB%A7%88%EC%9D%B4-%EB%B9%A0%EC%9D%B4
빠이는 어떤 곳일까
태국 빠이는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120KM 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치앙마이에서는 차량으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여 치앙마이 여행을 하는 분들이
묶어서 여행을 하기도 하는 마을인데요.
빠이는 개방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마을로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는데요.
불교사원 외에도 이슬람 사원이 중심부에 있을 정도로 여러 문화를 존중하는 마을입니다.
그리고 히피들의 천국이라도 불리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을인데요.
외국인 체류가 많은 곳이다 보니 특유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저렴한 물가인데요.
태국에서도 치앙마이는 저렴한 물가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치앙마이보다 더 저렴한 물가를 가진
빠이는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객들에게 한 달 살기 성지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대부분 서양인 관광객들이 늘어나서 유명해지면 한국인이나 중국인들이 많아지는 게 여행지의 흐름일 텐데요.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덕에 여행객의 절반 이상이 서양인이며 현재 한국인 여행객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아직까지 크게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여행지로
배낭 여행자들의 쉼터 같은 고즈넉한 여행지입니다.
빠이를 꼭 가야 하는 이유
최근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진 이유를 추려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치앙마이보다도 저렴한 물가가 특징입니다.
-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객들에게도 저렴한 숙박비를 자랑합니다.
- 뛰어나게 좋은 숙소나 현대식의 숙소는 없지만 저렴하고 로컬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아담한 시골마을로 전체적으로 느긋함이 느껴지는 마을입니다.
- 국교가 불교이지만 이슬람 사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와 종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개방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식당이나 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외지인에 대한 호의와 배려로 친절한 주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관광지나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빠이 가는 방법
대부분 태국 치앙마이를 들르는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마을이기 때문에
치앙마이를 기준으로 빠이 가는 방법을 말해보자면
치앙마이 터미널에서 미니밴을 탑승해서 이동하는 방법이나 렌털샵, 여행사에서 차량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오토바이로 이동해 오거나 경비행기를 탑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미니밴을 이용하는 건데요.
빠이까지 소요시간은 3시간, 요금은 150밧 정도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커브길을 700개 넘게 통과해서 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빠이 관광지
1) 빠이 캐니언 (Pai Canyon)
자연적으로 형성된 협곡이며 큰 규모는 아니지만 꽤 높아 경치가 훌륭합니다.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으며 좁은 절벽 위가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여행객들이 한 번쯤 꼭 방문하는 관광 명소이며 일몰 때 가면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2) 윤라이 전망대
중국인 빌리지에 위치한 일출로 유명한 전망대로 화려하게 꾸며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차나 간단한 요깃거리도 같이 판매하여 앉아서 일출을 느긋하게 구경하기 좋은 전망대입니다.
3) 뱀부 브리지
논 위에 지어진 긴 대나무 다리로 사원에서 길게 이어진 다리입니다.
입장료는 30밧이며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4) 째디 프라 탓 매연 왓 매옌(Chedi Phra That Mae Yen)
거대한 하얀 불상이 빠이 시내를 내려다보는 높은 곳에 위치한 사원입니다.
많은 계단을 오르면 빠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매우 멋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일출과 일몰로도 유명한 포인트이고, 수백 개의 계단을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5) 워킹스트리트 (여행자거리)
환전소, 식당, 카페, 세탁소 등이 몰려있는 여행자에게 필요한 상점이 즐비한 거리입니다.
10분 정도면 돌 수 있는 짧은 거리이지만 다양한 문화에 맞춰 다양한 먹거리나 공예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 밤 야시장이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꼭 한번 가봐야 할 거리입니다.
처음 유러피안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며 빠이에 서양인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는 한국인들까지 많이 방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인들이 방문하기 시작하면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도 몰리기 마련인데요.
빠이는 작은 시골 마을로 여유로움이 매력인 곳이라 붐비는 곳이 되기 전에 방문하는 것도
태국여행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빠이는 저렴한 물가로 치앙마이에서 여행 오기에도 좋고 한 달 살기 하기에도 역시 좋은 여행지입니다.
빠이는 호텔보다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주를 이루며 장기투숙객이 많습니다.
현지 주민들도 외지인들에게 호의적인 편이며 온화한 분위기로 여행객들을 맞이해 줍니다.
그러다 보니 여행객들끼리도 서로의 종교나 문화를 존중해 주며 공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멋진 자연경관과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유토빠이가 된 빠이
치앙마이를 여행할 때 한번 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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