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맛집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매장 중 하나인 비치인 쉬림프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개인적이고 솔직하게 적어보았으니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다른 괌 마이크로네시아몰 맛집 솔직 후기
방문한 매장
괌 마이크로네시아몰 1층
괌의 비치인 쉬림프가 3곳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은 마이크로네시아몰에 있는 매장입니다.
마이크로네시아몰 1층 로스 바로 맞은편에 위치했어요.
괌 비치인 쉬림프 매장 3곳
⭐ 마이크로네시아몰점
⭐ 더 플라자점
⭐ PIC 맞은편 트리 플라자점
대표 메뉴
비치인 쉬림프라는 가게 이름처럼 새우가 들어간 요리를 전문적으로 파는 매장인데요.
비치인 쉬림프 대표적인 메뉴로는 코코넛 쉬림프가 있습니다.
인기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기 메뉴 | 가격 |
크리스피 쉬림프 버거 | $15.99 |
씨푸드 센세이션 (토마토해산물파스타) | $22.99 |
감바스 알 아히요 | $17.99 |
코코넛 쉬림프 | $19.99 |
블랙 페퍼 쉬림프 | $17.99 |
솔직 후기
제가 주문한 메뉴는 2가지로 코코넛 쉬림프와 시푸드 센세이션이었습니다.
⭐ 코코넛 쉬림프 $19.99
⭐ 시푸드 센세이션 $22.99
일단, 괌 맛집으로 유명한 매장 중 하나인 비치인 쉬림프에 대해 기대가 매우 컸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코코넛 쉬림프를 자주 먹는 사람으로서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마이크로네시아몰에 방문했다가 한번 가볼까 해서 방문했습니다.
매장은 큰 편은 아니었고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서 여유롭게 식사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코코넛 쉬림프와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인 시푸드 센세이션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두 개만 주문해도 $45 정도이기 때문에 저렴한 매장이 아닌 건 확실했어요.
괌의 비싼 물가를 생각하면 평균적인 수준이겠지만 저렴하진 않았어요.
가장 먼저 코코넛 쉬림프가 나왔는데요.
정말 짰어요.
간이 너무 세서 먹자마자 아찔해질 정도였어요.
주로 괌에서 스테이크 먹을 때 소금 간을 적게 해달라고 요청하라는 팁이 많았었는데요.
오히려 저는 스테이크는 적당한 간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오히려 비치인 쉬림프에서 엄청난 소금맛을 느꼈습니다.
이게 매장마다 다른 것인지, 요리하는 사람마다 다른 것인지 전혀 모르겠으나
왜 여기가 맛집으로 유명한 건지 정말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너무 짰고 튀김옷은 바삭했지만 날카롭기도 해서 제가 좋아하는 튀김옷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튀김옷이 많이 어두운 편이라 기름이 깨끗한 지도 우려되더라고요.
곧이어 쉬림프 센세이션이 나왔습니다.
큰 새우등 해산물이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에 빵 2조각이 같이 나오는 메뉴인데요.
이 파스타 역시 짰습니다.
코코넛 쉬림프만큼은 아니지만 꽤 짰습니다.
제가 지금껏 먹은 토마토 파스타 중에서도 가장 별로였던 파스타였어요.
해산물이 많이 들어있긴 하지만 감칠맛은 전혀 없고 짠맛만 강했고,
토마토 페이스트 자체가 굉장히 가볍고 맛이 없더라고요.
왜 어째서 여기가 맛집인가요...
다른 비치인 쉬림프 매장은 맛있는 걸까요..?
일단 제가 간 마이크로네시아몰 비치인 쉬림프는 정말 비추입니다.
하다못해 저렴하기라도 했으면 이렇게까지 비추하지 않았을 수 있지만 비싸기까지 해서
괌에서 가장 별로였던 식당으로 기억되네요.
비치인 쉬림프를 정말 가고 싶다면, 일단 마이크로네시아몰 지점은 가지 마시고
더 플라자나 PIC 맞은편 매장으로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소금 간을 줄여달라 요청하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싱겁다면 파마산이나 소스를 곁들여서 먹는 것이 훨씬 나을 거 같아요.
일단 저는 마이크로네시아몰 비치인 쉬림프는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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