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그 지역에서 꼭 사 와야 하는 필수 쇼핑리스트들이 있는데요.
베트남도 필수 쇼핑리스트로 유명한 제품들이 많죠.
하지만 푸꾸옥은 다소 다른데요.
푸꾸옥은 작은 섬마을에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이제 휴양지로 개발되는 곳이다 보니 대형쇼핑몰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푸꾸옥의 유일한 대형마트 킹콩마트에서 구입한 제품들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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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땅콩
푸꾸옥 여행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쇼핑리스트인 땅콩입니다.
땅콩은 푸꾸옥 특산품으로 다양한 맛으로 먹기 좋게 포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매합니다.
단맛이나 짠맛이 강한 편으로 맥주안주로 좋고 바삭한 식감이 훌륭한 땅콩입니다.
엄청난 맛이라기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여러 맛의 땅콩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야시장이나 작은 마트, 킹콩마트까지 거의 팔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으며 시장에서 구입 시 시식 후 구매가 가능하여
취향에 따라 구입할 수 있으니 마트보다는 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저씨가 그려진 상표가 원조이고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전 다른 땅콩과 비교해 봤을 때 맛의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큰 의미 두지 않고 저렴하거나 원하는 맛으로 구매하면 될 거 같습니다.
통후추
푸꾸옥은 땅콩 말고도 후추로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한국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통후추를 구매할 수 있고 그라인더형과 리필형까지 다양합니다.
흑후추, 백후추등 다양한 후추종류가 마트 한쪽 벽면을 채울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작은 부피로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매하는 품목입니다.
건망고
동남아 여행의 필수 쇼핑리스트에 들어있는 건망고입니다.
따뜻한 날씨 덕에 좋은 품질의 열대과일들이 풍부하며 저렴하게 과일을 사 먹을 수 있는 덕에
건망고 역시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부피차지도 적고 남녀노소 선호도 높은 건망고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입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다 맛있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위의 사진에 있는 건망고를 추천합니다.
체리쉬 망고젤리
건망고와 더불어 인기가 좋은 망고젤리입니다.
쫀득한 식감의 망고젤리로 역시 다양한 종류의 망고젤리를 마트에서 판매합니다.
단연 인기가 좋은 브랜드는 체리쉬 망고젤리로 두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망고젤리는 부피나 무게가 좀 나가기 때문에 몇 봉지 못 챙겨 왔지만 굉장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팔법 한 젤리인데도 한국에선 이 맛을 찾기 힘들더라고요.
단 맛이 꽤 강하지만 생각보다 물리지 않고 계속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젤리입니다.
건조 과일 믹스
베트남에선 건조과일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나나, 파인애플, 잭 푸릇, 망고등 건조과일 등을 믹스해서 과자처럼 먹기 좋게 봉지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맛있지 않아서 한번 먹고 다신 손이 안 가더라고요.
단맛이 강하지 않고 독특한 냄새가 나서 제 취향은 아닌 호불호가 조금 갈릴만한 제품입니다.
힐웨이 밀크티
타피오카 펄과 밀크티 가루가 함께 들어있어 물만 있으면 제조가 가능한 간편한 밀크티입니다.
추천을 받아 구매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큰 기대 없이 구매했던 밀크티였지만 더 안 사온 걸 후회하는 중입니다.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밀크티파우더는 자주 구매했지만 다 못 먹고 버리기 일쑤였지만,
이 밀크티는 타피오카 펄까지 들어있어 훨씬 손이 많이 가는 밀크티입니다.
시중에서 사 먹는 펄과는 다른 독특한 펄이지만 식감도 좋고 맛있어서 정말 추천하는 밀크티입니다.
꿀팁 : 우유에 타먹으면 훨씬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치 카페 코코넛 커피
역시 추천을 받아 구매했던 코코넛 커피인데요. 뜨거운 물에 타서 먹으면 간편한 믹스커피입니다.
한 박스에 12포가 들어있어서 양도 넉넉하고 저렴한 가격에 코코넛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파우더양에 처음에 물을 넉넉하게 넣어 먹었는데 꽤 싱거웠습니다.
물을 생각보다 적게 타서 넣으면 가장 맛있고 뜨겁게 먹거나 얼음을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코코넛향이 기대했던 거보다 강해서 정말 맛있게 먹고 있는 커피입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G7커피 역시 많이 구매하지만 한국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각종 티백
베트남이나 중국처럼 수질오염이 심각한 나라등은 차 문화가 많이 발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베트남 역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티백을 다양한 종류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사할 때 물처럼 먹을 수 있는 우롱티, 재스민티부터 각종 과일티까지 다양한 종류로 판매하고
20개 1박스에 한화로 2,3000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호텔 라운지에서도 판매해서 마셔봤던 브랜드로 Dilmah라는 차가 대중적인 맛이라 생각해서
여러 박스 사 왔는데 무난하니 편하게 먹기 딱 좋습니다.
마기 간장
베트남 간장이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구매해서 올 생각까진 안 해봤었는데요.
바나나가든에서 볶음밥을 먹고 이번엔 한번 구입해 봐야겠다 해서 구매해 본 간장입니다.
검색하다 보니 마기 간장을 많이 구매하길래 킹콩마트에서 찾았더니 판매하고 있어 바로 구매했습니다.
겉 포장지의 사진이 달라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한국에서 먹어보니 맛이 큰 차이 없어서 잘 먹고 있습니다.
마그넷
저는 여행을 가면 마그넷을 꼭 2,3개 이상은 사 오는 마그넷 마니아입니다.
하지만 푸꾸옥 여행에서는 다양한 마그넷을 보지 못해서 마음에 드는 마그넷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방문해 본 곳 중에서는 킹콩마트에 종류가 가장 다양했으며 저렴했습니다.
꿀
푸꾸옥 벌꿀 농장에서 직접 구매하기도 하지만 킹콩마트에도 다양한 종류의 꿀을 판매합니다.
튜브식으로 되어있는 꿀은 캐리어에 넣기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좋습니다.
한국보다 저렴한 금액에 천연꿀을 구매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괜찮습니다.
푸꾸옥은 시골 섬마을에서 휴양지로 개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대형쇼핑몰이 입점되어있지 않으며
대형마트라고 할법한 마트도 킹콩마트가 전부입니다.
다양한 쇼핑을 위한 여행을 푸꾸옥에서 기대한 건 아니지만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위의 쇼핑리스트는 킹콩마트만 들려도 전부 구매 가능한 리스트이며 가격 비교가 어렵긴 합니다만,
현지인들도 많이 들르는 마트이다 보니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하진 않기 때문에 편하게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푸꾸옥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고급 리조트에서 수영장에서 편하게 휴양을 즐기는 것에 중심을 두시고
쇼핑의 경우 큰 비중을 두지 말고 간단하게 구매해 오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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