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유명 명소인 버로우 마켓에 다녀왔는데요. 찐 현지인 맛집 추천 및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해요.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과 아쉬웠던 점, 실제 목격한 현지인들이 줄 서는 맛집까지 추천해보도록 할게요.
런던 버로우 마켓 / 버러마켓
위치 / 가는 법
런던 브릿지 지하철역 도보 1분 거리
런던 브릿지 도보 3분 거리
타워 브릿지 도보 15분 거리
런던 브릿지 바로 앞에 위치한 버로우 마켓은 런던 소호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는데요.
영국 런던 여행 필수 코스인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 탑' '타워 브릿지' 와 함께 방문하기 좋아요.
런던 탑에서는 약 도보 20분 거리, 타워 브릿지에서는 약 도보 15분 거리로 걸어가기에도 좋은데요.
타워 브릿지를 등지고 'Summer by the River' 산책로를 쭉 따라 걷다보면 버로우 마켓이 나와서 관광하며 이동이 가능하더라고요.
⭐추천 코스⭐
'런던 탑 → 타워 브릿지 → 썸머 바이 더 리버 산책로 → 버로우 마켓'
런던브릿지역에서 우측을 보면 다리가 보이는데요.
다리 우측으로 많은 사람들이 내려가는 게 보일 거에요.
사람들을 따라서 다리 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버로우 마켓으로 갈 수 있어요.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식당 몇개를 지나게 되는데요. 그 식당만 지나면 버로우 마켓 중심가가 보입니다.
버러 마켓 · 영국 SE1 9AL London, 런던
★★★★★ · 신선식품 시장
www.google.co.kr
버로우 마켓 맛집
일단 버로우 마켓에 도착하면, 사람이 정말 정말 많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은 명소라고는 들었지만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사람이 정말 많고 골목이 좁아서 정말 정신이 없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꽤 넓더라고요.
가기 전 찾아본 맛집이라고 하는 집들을 찾기도 쉽지 않았어요.
⭐한국인 선정 버로우 마켓 맛집⭐
✔️ 해물 빠에야 가게
✔️ 버섯 리조또 가게
✔️ 피쉬 앤 칩스 가게
✔️ 초콜릿 딸기 가게
위의 4개의 가게를 버로우 마켓 맛집이라고 찾아보고 갔는데요.
그 중 피쉬 앤 칩스와 버섯 리조또 가게를 가봤어요.
버섯 리조또 맛집이라는 가게를 지나갔는데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식을 권하더라고요. 한입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바로 주문해봤는데요.
기본 버섯 리조또 9.50 파운드에 트러플 오일 2.50 파운드 추가해서 먹었어요.
위의 치즈가루도 잔뜩 얹어서 주는데요.
맛이 나쁘진 않아요!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많이 느끼하고 물리더라고요.
시식으로 한 입 먹을 때가 가장 맛있었어요.
그리고 사실 트러플 오일 향이 거의 나지 않아서 추가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가장 큰 단점이라면,
가게 앞에 음식물 쓰레기 냄새와 하수구 냄새가 너무 난다는 거에요.
버로우 마켓은 음식을 대부분 서서 먹게되는데 가게 앞이 너무 더럽더라고요.
드실 거면 가게 앞이 아니라 반대편 피쉬 앤 칩스 가게 쪽에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 총평 ⭐
보리쌀로 만든 버섯 리조또 맛, 게속 먹으면 느끼하고 조금 물림
시식해서 정말 맛있지 않으면 굳이 추천 X
트러플 오일은 굳이 추가하지 마세요!
버섯 리조또를 먹고 돌아다니면서 또 다시 구경을 했는데요.
한국인이나 관광객에게 유명한 가게 말고 현지인 맛집인듯한 가게를 몇개 발견헀어요.
⭐버로우 마켓 현지인 맛집 (으로 보이는)⭐
✔️ BREAD AHEAD BAKERY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가게이긴 한데요. 현지인들 줄이 엄청나더라고요.
노티드 도넛의 원조라고 알려진 도넛집이에요.
크림 들어간 도넛을 판매하는데요. 줄이 엄청났어요.
(매장 입구 바로 위의 지붕에서 비둘기들이 파티해서 물과 비듬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주의)
✔️THE GINGER PIG LTD
소세지 롤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이 곳은 관광객보다 압도적으로 현지인 줄이 엄청나게 길었던 매장이었어요.
블로그에도 후기가 거의 없더라고요.
흔한게 싫으신 분들이나 맥주 한 잔 하고 싶은 분들은 이 가게 추천드려요.
결국 돌아 돌아 영국이니까 하며 피쉬 앤 칩스를 시켰는데요.
(해물 빠에야는 비리고 짜다는 평이 많고 리조또를 먹어서 안갔어요.)
14.95파운드에 오늘의 생선과 칩스를 주문했어요.
기대는 안하고 먹었는데요. 기대보다도 별로더라고요.
여기가 왜 맛집인지 모르겠어요. 생선은 촉촉하다 못해 축축하고 눅눅해서 포크로 먹기 불가능할 정도였고요.
기름이 너무 많아서 눅눅한건 감자도 비슷했어요.
옆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지만 몇자리 안되서 앉기는 불가능해보였고요.
대부분 서서 먹더라고요. 저도 어쩔 수 없이 서서 먹는데 참 불편하더라고요.
비싸게 주고 산 음식인데 지저분한 도로에서 서서 먹는게 정말 별로였어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초콜릿 딸기컵도 봤는데, 피쉬 앤 칩스때문에 아무것도 먹고 싶어지지 않아서 패스했답니다.
버러우 마켓 솔직 후기
사람이 너무 많고 지저분했어요.
물론 제가 주말에 방문했고 성수기에 방문했을수도 있어요.
사람만 덜하면 조금 더 여유롭고 깨끗할 거 같긴하지만, 특유의 음식물 쓰레기 냄새와 하수구 냄새는 어쩔 수 없을 거 같아요.
비둘기도 너무 많아서 비위생적으로 보였어요.
다양한 식자재와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서 식사, 디저트, 맥주도 즐길 수 있다는 건 장점이었어요.
버로우 마켓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건 맞아요.
모든 매장에서 카드 결제도 가능하고, 런던 시내 식당보다 저렴한 곳도 꽤 있어서 가성비도 있어요.
로컬 분위기, 가성비, 시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가보는 걸 추천드려요.
대신 맛과 위생을 기대하지 않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릴게요.
특히 저처럼 주말엔 방문 추천드리지 않아요. 사람이 정말 너무 많습니다.
지금까지 런던 버로우 마켓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봤어요.
이 외 여행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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