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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달랏 한 달 살기 총정리

by 떠나는또민이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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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는 베트남의 달랏 여행이 화제입니다.
달랏은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지역으로 다낭, 냐짱등에 질린 여행객들에겐 좋은 여행지입니다.

특히나 다른 베트남 대도시에 비해 저렴한 물가로 예전부터 배낭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인데요.
이번엔 한 달 살기로 달랏이라는 도시는 어떨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베트남 각 도시별 한 달 살기 정보를 얻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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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 날씨

  평균 고온 평균 저온 평균 강수량(mm)
1월 21℃ 11℃ 9.1
2월 23℃ 12℃ 2.6
3월 25℃ 13℃ 9.2
4월 26℃ 15℃ 19.7
5월 26℃ 16℃ 64.7
6월 25℃ 16℃ 74
7월 24℃ 16℃ 72.1
8월 24℃ 15℃ 75.8
9월 23℃ 15℃ 120.2
10월 22℃ 14℃ 143.1
11월 21℃ 13℃ 114.1
12월 21℃ 12℃ 50.2

달랏은 고원지대로 베트남에서도 연중 선선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1월부터 4월까지는 비가 거의 오지 않으며 11월부터 1월까지는 시원한 기후로 밤엔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달랏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월에서 3월 정도이며 비가 많이 오는 9월에서 11월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랏 한 달 살기 특징

베트남의 나폴리라고 할 정도로 호수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미관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이제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다른 도시에 비해 한적한 한 달 살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로컬문화를 일상에서 느끼거나 저렴한 물가로 한 달 혹은 그 이상 오래 머물며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은 배낭여행객들에게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도심에서 여러 시설을 누리거나 좋은 리조트에서 휴양을 원하는 분들께는 맞지 않는 여행지입니다.)

 

달랏 떠나기 전 준비

1) 비자

베트남에서 무비자로 있을 수 있는 기간은 15일이므로 그 이상 머물 경우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달랏의 경우 냐짱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오거나 다른 지역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게 되다 보니
일정이 며칠 더 길어질 수도 있으며,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다 보니 예정보다 오래 머물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정을 확인해서 한국에서 미리 비자를 발급받아놔야 합니다.
한 달 정도의 일정이라면 대부분 인터넷으로 E-Visa를 개인적으로 신청하게 되며,
 30일 단수  E-Visa는 1인당 25달러의 비용으로 2,3일 정도면 발급이 완료됩니다.

2) 숙소

달랏은 처음부터 관광지로 개발이 되다 보니 생각보다 숙소가 굉장히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내에 호텔부터 에어비앤비까지 숙박업이 활발하게 개발되어 숙소를 고를 때 선택지가 많습니다.

1박 기준 7,000원에 게스트하우스부터  10,000~150,000원의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소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박에 2,3만 원 정도면 충분히 깔끔하고 쾌적한 숙소에서 묵을 수 있으며
게스트하우스, 콘도, 집 전체, 호텔까지 다양한 선택지 안에서 원하는 취향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게 될 마트나 식당 카페등 접근성이 좋을 지역과 예산등을 정하고 가서 현지에서 직접 보게 되면
훨씬 만족도 높은 한 달 살기가 될 것입니다.

3) 환전

베트남에서 환전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미리 달러를 환전해야 합니다.
베트남은 위조지폐에 민감한 나라이기 때문에 지폐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기도 하고 단위가 높은 지폐를 선호합니다.
깨끗한 100달러 신권 지폐 가 가장 좋은 가격을 쳐 주기 때문에 신경 써서 가져가야 합니다.

달랏에서 환율은 다른 베트남 지역들과 비교했을 때도 나쁘지 않은 편이며,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환전하기 위해 방문하는 환전소로는 금은방이 있습니다.

4) 샤워기 필터

베트남은 수질오염이 꽤 심한 편이라 여행 시 샤워기필터가 필수입니다.
달랏은 다른 지역에 비해 미세먼지도 덜하고 수질오염도 덜 하다고는 하지만 며칠만 쓰면 필터가 갈색빛이 됩니다.
베트남 여행 계획 중이라면 꼭 샤워기 필터는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달랏 한 달 살기 비용

1) 숙박비

평균적으로 1박에 2,3만 원 사이면 쾌적하고 수준 높은 숙소에 묵을 수 있으며
시내 고급 호텔이 최대 8만 원 정도로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월등히 저렴한 숙박비를 자랑합니다.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셰어하우스, 집 전체렌트, 호텔 등 다양한 선택지가 큰 장점이며
치안이나 청소서비스 등 제공되는 호텔 역시 10,000원부터 시작하여 한 달 살기 숙소로도 적합합니다.
한 달 기준 평균적으로 30만 원에서 50만 원 선으로 숙박비를 지출합니다.

2) 외식비

로컬식당에서 한 끼 해결할 경우 2,000원에서 3,000원 사이면 식사가 가능합니다.
달랏은 전체적으로 식당과 카페가 저렴한 편이지만 관광지 주변의 식당은 가격이 조금 있습니다.
특히 예쁜 카페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보니 카페를 찾아다니다 보면 외식비가 조금 늘어날 수 있고
야시장이 활발하다 보니 뜻밖의 음주로 예산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3) 식료품, 생필품비

편의점이 많지 않다는 게 약간의 단점이지만, 식료품물가는 베트남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저렴합니다.
생필품등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고 저렴합니다.

4) 총비용

한 달 살기 비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면,

지출종류 예상비용 달랏 한 달 살기 예상 비용

약 90만원~120만원 정도

숙박비 30만원~50만원
외식비 30만원
교통비 10만원
식료품,생필품 구입비 10만원
기타(통신비,입자료등) 10만원

베트남의 다른 지역보다 확실히 저렴한 비용으로 한 달 살기가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한 달 살기 비용은 개인차가 굉장히 큰 편입니다.
이 글의 정보를 참고하시어 합리적인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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