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기 좋은 도시-나트랑 한 달 살기 총정리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자 베트남의 나폴리라 불리는 휴양지 냐짱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이번에는 휴양지로 유명한 나트랑이 한 달 살기로도 떠오르는 이유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저렴한 물가 외에도 어떤 매력이 있는 도시인지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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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날씨

	평균 고온	평균 저온	평균 강수량(mm)
1월	27℃	22℃	15.9
2월	28℃	22℃	5.3
3월	29℃	24℃	16.8
4월	31℃	25℃	20.6
5월	32℃	26℃	57.1
6월	32℃	26℃	58.8
7월	32℃	26℃	47.8
8월	32℃	26℃	63.7
9월	31℃	26℃	136.4
10월	30℃	25℃	212.8
11월	28℃	24℃	198.0
12월	27℃	23℃	92.4

냐짱에서의 1월부터 8월까지는 비가 많이 오지 않으며 특히 1월부터 4월까지는 비가 거의 오지 않습니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냐짱의 우기로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고온 다습한 기후를 유지하지만 12월부터 3월까지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입니다.
일교차가 심하지 않아서 갑작스러운 추위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냐짱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월부터 4월까지로 1,2월이 가장 쾌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트랑 한 달 살기 특징

베트남 나트랑

냐짱은 베트남에서도 긴 화이트 비치를 가진 일조량이 풍부한 유명 휴양지입니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정도의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곳이다 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냐짱 한 달 살기는 어떨까요? 냐짱은 의외로 한 달 살기로 추천이 정말 많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휴양지의 장점과 로컬문화가 적절히 합쳐져서 만족도 높은 한 달 살기가 가능한 도시인데요.
휴양지이지만 의외로 물가가 비싸지 않아서 호찌민보다 저렴한 한 달 살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최근에 뜨는 여행지인 '달랏'과도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아서 장기체류를 하면서
들려볼 소도시나 섬이 많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나트랑 떠나기 전 준비

1) 비자

베트남은 무비자로 15일이 가능하므로 15일 이상 여행을 할 경우에는 비자 발급이 필수입니다.

한 달 살기를 위한 비자는 주로  E-Visa를 발급받게 되는데요.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E-Visa는 30일 단기 비자로 25달러의 비용, 2~3일 정도면 발급이 완료됩니다.
베트남 입국 전 한국에서 미리 준비를 해가도록 합니다.

2) 숙소

냐짱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에어비앤비로 장기투숙할 숙소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저렴한 아파트먼트들도 있지만 접근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아파트먼트가 비쌀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선택지로 저렴하지만 깔끔한 중저가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호텔의 경우 전기세나 수도세도 포함되어 있으며 조식이나 청소까지 제공해 주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의외로 합리적인 금액으로 호텔에서 한 달 살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한 달 살기 숙소 위치

아무래도 며칠 놀러 오는 여행이 아닌 한 달을 살아야 하는 여행객 입장에서는 관광지 근처보다는
마트나 식당이 가까운 숙소가 교통비나 시간을 아끼기엔 더 좋습니다.

위의 지도처럼 파란색 글씨로 표시한 곳보다는 빨간색 글씨로 표시된 시내 쪽이 접근성이 좋습니다.

여행자거리 쪽이 아무래도 시장이나 식당, 마트까지 가깝다 보니 인기가 많은 지역이며
금액을 조금 더 지불한다면 여행자거리 쪽에 오션뷰호텔에서 한 달 살기도 가능합니다.

4) 환전

베트남 돈으로 환전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미리 달러를 환전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다른 베트남의 도시들처럼 위조화폐에 민감하기 때문에 깨끗한 지폐는 필수입니다.
가장 좋은 건 은행에서 깨끗하고 빳빳한 100달러 신권을 받아오는 것입니다.

화폐 단위나 종이 상태 꼼꼼하게 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신경 써서 가져가야 합니다.
냐짱에서 환전하면 가장 유명한 곳이 김청과 김빈입니다. 마주 보고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두 곳 다 위치하고
한국인들 사이에서 환율이 좋은 환전소로 유명합니다. 다만 이곳 역시 지폐 상태를 꼼꼼하게 보니 주의하세요.

5) 샤워기필터

수질오염이 심한 베트남이니만큼 샤워기필터는 꼭 한국에서 미리 챙겨야 합니다.
한 달 정도 묵으려면 샤워기필터는 넉넉하게 챙겨가셔야 합니다.

 

나트랑 한 달 살기 비용

1) 숙박비

한 달을 살기 위한 숙소를 잡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위치를 찾게 됩니다.
아무래도 시내에서 접근성이 훌륭하거나 혹은 오션뷰의 숙소를 원할 경우 비용이 높을 수 있습니다.
한 달 숙박비는 평균적으로 30만 원~70만 원까지 여행 스타일, 예산에 따라 지출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 청결하고 위치가 좋은 숙박을 잡기 위해서는 40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의 비용은 지불하여야 합니다.

2) 외식비

베트남의 다른 도시들처럼 로컬식당에서 한 끼를 해결한다고 하면 3,000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면 됩니다.
냐짱의 경우 휴양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오기 때문에 관광지 근처의 식당은 금액이 한국과 비슷하며
아침에 조식이 제공되는 숙소이거나 직접 장을 봐서 식사를 해결하기도 하기 때문에
매일같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이상 외식비가 부담되는 물가의 도시는 아닙니다.

3) 식료품, 생필품비

냐짱에는 대형마트가 꽤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게 롯데마트, 빈컴플라자, 냐짱센터가 있고 조금 떨어져 있는 빅씨마트, 쿡마트 등이 있습니다.
야시장과 더불어 덤시장이 있어 시장에서도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좋습니다.

가장 가짓수가 많고 저렴하다고 느끼는 곳은 롯데마트로 여행객들이 꼭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보다 40% 가까이 저렴한 물가로 식료품이 특히 저렴해서 부담 없이 장보기에도 좋습니다.

4) 총비용

한 달 살기 비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하자면,

지출 종류	지출 예상 금액	나트랑 한 달 살기 예상 비용 약 100만원~120만
숙박비	40만원~60만원
외식비	20만원
식료품비,생활용품비	20만원
교통비,통신비,기타비용	20만원

넉넉하게 생활할 경우 130만 원에서 170만 원 사이면 충분히 즐기며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살기 비용은 100만 원으로도 1,000만 원으로도 가능할 만큼 개인차가 크다 보니 위의 자료를
참고하셔서 보다 합리적인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