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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맛집 맞나..? 리틀 피카스 솔직 후기

by 떠나는또민이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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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로컬 푸드를 먹을 수 있는 매장인 리틀 피카스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려 해요.
괌 맛집 검색 시 자주 나오는 매장이고 접근성이 좋아서 가보았는데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이니 괌 맛집 선택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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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T갤러리아, JP 스토어 사이, 괌 플라자 호텔 올라가는 길에 위치합니다.

 

Little Pika's · 1300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 · 카페

www.google.co.kr

 

괌 피카스 매장

제가 간 리틀 피카스 매장은 피카스 카페의 분점으로 2호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리틀 피카스의 본점은 피카스 카페로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서 케이마트 가는 길 중간쯤 위치합니다.
운전해서 방문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곳이에요.

기왕이면 본점을 갈까 했었지만,
피카스 카페에서 과한 결제로 골치 아팠다는 후기와 팁 강요 후기 등을 보아서 가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물론 호텔 바로 앞이라 리틀피카스를 선택하기는 했습니다.

 

Pika's Cafe · Star Bldg, 888 N S Marine Corps Dr, Tamuning, 96913 괌

★★★★☆ · 음식점

www.google.co.kr

 

메뉴

괌-리틀-피카스-메뉴판
괌 리틀 피카스

리틀 피카스는 괌 로컬 푸드를 파는 곳인데요.
대표적인 괌 로컬 푸드인 로코모코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베네딕트, 차모르 볶음밥, 무스비, 버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로컬 푸드 위주로 파는 곳이긴 하지만 워낙 한국인이 많이 가는 맛집이라서
불고기 샌드위치, 불고기 덮밥, 불고기 볶음밥 등 한식이 있더라고요.

대표 메뉴 가격

⭐ 차모르 볶음밥 $17
⭐ 스팸 무스비 $4.5
⭐ 로코모코 $17
⭐ 프렌치토스트 $15

 

솔직 후기

리틀 피카스는 T 갤러리아 옆에 있고 타무닝 시내 중앙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았어요.
게다가 괌 로컬 푸드를 먹을 수 있는 독특한 곳이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호텔이 몰려있는 곳이라 관광객들이 아침이나 브런치를 먹으러 많이 가는 곳이었어요.
저 역시도 이른 오전에 방문했는데 한자리 남아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지만,
먹고 나왔을 때는 줄이 꽤 길더라고요.
기다리는 것이 싫으시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할게요.

매장 자체는 크지 않은 편으로 작은 오두막 같은 느낌이었어요.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는 좁은 5~6자리, 실외에는 큰 테이블이 6~7자리 정도 있었어요.
실내는 시원하지만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주방에서의 연기가 좀 차있는 느낌이라
오히려 밖에서 먹는 것이 더 쾌적해 보였습니다.

괌-리틀-피카스-로코모코-차모르볶음밥
괌 리틀 피카스

리틀 피카스는 괌 로컬 푸드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대표 메뉴가 밥 위에 햄버거 패티와 그레이비소스를 얹어 먹는 로코모코와
차모르 소시지가 들어간 차모르 볶음밥이었어요.
쌀이 들어간 메뉴가 많은 편이라 한국인들에게 편한 메뉴가 많았어요.

로코모코와 차모르 볶음밥은 각 $17로 저렴한 편은 아니나
괌 물가 치고는 나쁘지 않고 양이 꽤 많은 편이라 둘이서 메뉴 2개 먹기 많더라고요.
한 번쯤 가보기엔 큰 부담 없는 매장임은 맞습니다.

다만, 맛은 조금 아쉬웠어요.
큰 기대를 가지고 간 매장이 아님에도 아쉽더라고요.
지극히 평범한 맛에 속했고 왜 맛집인지는 모를 매장이었어요.
로코모코는 꽤 느끼했고 차모르 볶음밥은 짜기만 했어요.

특히 차모르 볶음밥은 간이 너무 세서 소금맛밖에 나질 않더라고요.
차모르 소시지 자체가 매우 짠 편인 듯했어요.
아침부터 너무 간이 센 음식을 먹으니 속이 불편해서 별로였어요.

두 메뉴 다 대표메뉴라 주문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둘 다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고요.
근처에도 맛있는 곳이 꽤 있어서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게다가 음식이 담긴 접시나 덜어먹는 접시 포크, 나이프가 다 일회용품이라
제대로 식사하는 느낌이 안 든다고 얘기해야 할까요. 불편하고 별로더라고요.

더구나 줄까지 서서 먹을 매장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또한 본점인 피카스 카페 후기를 보면 직원과의 트러블이 꽤 있는 것으로 보았는데,
리틀 피카스 역시 직원이 불편하더라고요.
제가 직접 겪은 상황은 아니지만 다른 한국인 관광객에게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짜증을 굉장히 내더라고요. 제가 다 불쾌할 정도로요.
하지만 저희 옆 테이블 현지인들에게는 굉장히 잘 웃으며 친절하게 서빙해 주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워낙 매장이 좁고 바쁜 편이다 보니 정신이 없는 걸 이해하지만 요청한 걸 까먹는 일은 흔한 일 같았어요.

그럼에도 한 번쯤 가보고 싶다면,
바쁘지 않은 시간에 큰 기대를 갖지 말고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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