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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방콕 한 달 살기 총정리

by 떠나는또민이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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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표 여행지이자 수도인 방콕에서 장기체류, 한 달 살기에 대해 얘기해보려 하는데요.
방콕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여행지 중 하나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방콕에서 한 달 살기 하기 전에 봐두면 좋을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방콕-시내-야경
태국 방콕 야경

 

태국 방콕 날씨

  평균 고온 평균 저온 평균 강수량(mm)
1월 32℃ 22℃ 6.0 
2월 33℃ 24℃ 9.6
3월 34℃ 26℃ 25.5
4월 35℃ 27℃ 55.8
5월 34℃ 27℃ 113.8
6월 33℃ 27℃ 111.1
7월 33℃ 26℃ 105.1
8월 33℃ 26℃ 128.0
9월 32℃ 26℃ 218.2
10월 32℃ 25℃ 176.1
11월 32℃ 24℃ 45.3
12월 31℃ 22℃ 4.7

방콕의 우기는 길게는 5월부터 10월까지로 한 달에 보름이상 강수량을 보이며
특히 9월에는 한 달의 대부분이 비가 내릴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립니다.

반면에 건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한 달에 한번 비가 내릴 정도로 낮은 강수량을 보입니다.

+추가로 방콕에서 장기체류를 원하시는 분들이 아시면 좋을 미세먼지 수치입니다.
방콕은 도심 매연과 더불어 미세먼지가 심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건기인 11월에서 2월까지는 미세먼지가 좋은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온도와 강수량 미세먼지까지 고려해 보았을 때 방콕의 방문 최적기는 2,3월경입니다.
(거의 비가 오지 않는 12월에서 1월도 여행하기 좋지만 공기질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태국 방콕 한 달 살기 특징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수많은 관광지와 먹거리, 유흥까지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여행지이기도 한 방콕은 한 달 살기에도 매우 적합한 여행지인데요.

화려한 도심에서 로컬 문화를 즐길 수 있을뿐더러 한국보다 저렴한 물가로 장기체류에 적합한 도시인데요.
치안도 좋은 편이라 가족여행으로도 적합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도심에서 로컬 문화를 즐기기에도 좋지만 근처의 파타야에 방문해서 휴양지를 즐길 수 도 있어
한 달 살기는 물론이고 짧은 여행에도 매우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방콕 한 달 살기 준비

1) 비자

태국은 무비자로 90일 체류가 가능한 나라이므로 한 달 살기 시에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2) 숙소

한 달 살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 달 렌트를 하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원하는 여행 스타일과 지역을 미리 정하고 현지에 가서 직접 보고 방을 계약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2,3일 정도만 호텔을 예약하고 숙소를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성수기 제외)

 

3) 환전 (카드결제 및 QR코드 결제)

현지에서 환전을 하게 되면 한화 5만 원권을 챙겨가시면 됩니다.
번거롭게 이중 환전 할 필요 없이 5만 원권이라면 환전소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
물론 남은 달러나 엔화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화보다 수수료가 적은 편입니다.
다만 결제방식을 현금으로만 생각한다면 한 달 살기에선 큰돈을 현금으로 챙겨 다녀야 하다 보니
불편함과 위험함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현금환전 말고는 트레블월렛 카드를 이용해서 카드 결제를 하거나
(최근 카드도 활성화가 많이 되어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아졌습니다)


하나 GLN을 이용해서 QR코드 결제를 하는 방법 또한 추천드립니다.
최근 태국에서는 QR코드 결제가 카드 결제보다도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현지에서 '스캔'이라고 하는 QR코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하나은행 GLN으로 QR코드가 가능하니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충전식으로 결제가 진행되며 환급도 가능해서 현금화를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4) 샤워기 필터

태국은 수질오염이 꽤 심한 나라로 샤워기필터를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나 장기 체류 여행 시에는 필터를 넉넉하게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유심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갈 경우 현지 이동시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 체류 시에 필요한 요금제의 유심이 선택지가 낮은 편입니다.

현지에서 구매 시에는 장기 체류 시 원하는 요금제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고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하게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방콕 한 달 살기 경비

1) 숙박비

방콕은 태국의 수도이자 대표 관광지로 다른 지역보다는 약간 비싼 물가입니다.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1박에 1만 원 정도, 저렴한 호텔의 경우 1박에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입니다.
장기 체류를 하며 취사가 가능한 숙박을 찾기 위해서는 콘도나 레지던스를 렌트해야 하는데요.
평균 1박에 1.5만 원에서 3만 원 정도까지 계산하시면 됩니다.
콘도를 렌트할 경우, 수도세나 전기세가 불포함일 경우 10만 원 정도 추가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 외식비

현지식으로 식사를 할 경우 한 끼에 2,000원에서 3,000원 정도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지식이 아니거나 프랜차이즈점등을 이용할 경우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수준으로 저렴하진 않습니다.

 

3) 교통비

방콕은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어 서울에서 처럼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상철인 BTS, 지하철인 MRT 은 러시아워에 특히 이용하기를 권장해 드리며 비용도 저렴합니다.
툭툭이나 그랩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툭툭은 다소 비싼 편이며 흥정에 자신이 없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랩은 오토바이 경우 짧은 거리에 추천하며 긴 거리에는 버스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식료품비, 생필품비

태국의 물가는 한국 물가 대비 40% 정도 저렴한 물가로 합리적인 한 달 살기가 가능한 나라입니다.
식료품비 역시 월등히 저렴하며 특히 과일이 저렴한 편입니다.
장기 체류를 하다 보면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저렴한 물가로 큰 부담이 없습니다.

 

5) 총비용

방콕에서의 한 달 살기 비용을 정리해 보면,

지출 종류 지출 예상 금액 방콕 한 달 살기 예상 비용

약 100만원~

    140만원
숙박비 45만원~90만원
외식비 20만원
교통비 10만원
식료품비,생필품비 20만원

태국의 수도이자 대표 관광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약간 비싼 물가이지만,
그만큼 볼거리가 풍부하고 잠들지 않는 한국과 같은 유흥이 매력적인 방콕에서는
다른 도시에선 즐길 수 없는 다이내믹한 한 달 살기가 가능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한 달 살기 비용의 경우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위의 내용은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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