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기 좋은 도시 - 베트남 하노이 한 달 살기 총정리

베트남의 수도이자 중심지인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하노이 한 달 살기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최근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면서도 각종 인프라가 많아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자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베트남 각 도시별 한 달 살기 정보를 얻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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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날씨

	평균 고온	평균 저온	평균 강수량(mm)
1월	20℃	14℃	13.0
2월	21℃	16℃	11.9
3월	24℃	18℃	29.2
4월	28℃	22℃	52.5
5월	32℃	25℃	126.3
6월	32℃	26℃	160.1
7월	33℃	26℃	204
8월	32℃	26℃	226.2
9월	31℃	25℃	173.8
10월	29℃	22℃	84.8
11월	26℃	19℃	45.0
12월	22℃	15℃	14.1

하노이 우기는 5월경부터 시작하여 9월에 이르기까지 꽤 긴 편으로 10월에도 간간이 비가 오는 편입니다.
11월부터 4월까지는 비가 많이 오지 않으며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는 비가 거의 오지 않습니다.
5월에서 8월까지는 매우 더우면서도 강수량이 많기 때문에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선선하고 강수량도 거의 없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하노이 방문 최적기라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북부지방인 하노이는 온대기후로 나름 겨울을 특정할 정도로 12월에서 2월까지는 쌀쌀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물론 낮에도 여름옷으로는 추위를 느낄 수 있으니 걸칠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노이 한 달 살기 특징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문화, 정치,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한국의 수도인 서울과 마찬가지로 급격히 도시화된 도심에 문화유산이 보존되어 있는 천년고도의 도시입니다.
하노이와 호찌민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이 이루어져 젊은 베트남인들이 돈을 벌기 위해 많이 모이다 보니
도시 전체가 생기 있으며 활발한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베트남의 최신 문화나 젊은 사람들의 유행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도심의 한 달 살기는 매우 특별합니다.
휴양지가 아니다 보니 관광목적보단 로컬문화를 이해하며 즐길 목적을 가지는 것이 하노이 한 달 살기에 적합합니다.

 

하노이 떠나기 전 준비

1) 비자

베트남은 무비자로 15일까지 가능하다 보니 15일 이상 체류를 원할 경우 비자를 꼭 발급받야 합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E-Visa를 미리 신청해서 발급받아 출국합니다.

2) 숙소

한 달 동안 하노이에 지내면서 어딜 갈 것인지 어떤 목적으로 지낼 것인지에 따라 묵을 지역이 달라집니다.
하노이에서 비싸지만 뷰가 좋은 강변(리버사이드) 쪽에서 묵거나
활발한 여행자거리와 호안끼엠 호수가 있는 호안끼엠 지역으로 숙소를 정하기도 하며,
한인 밀집 지역인 미딩 지역이나 외곽 쪽에 한 달 살기 숙소를 정하는 경우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한 달 단기 임대는 주로 에어비앤비로 아파트먼트, 레지던스를 구하거나 중저가 호텔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한 달을 묵다 보니 청소, 전기세, 수도세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리적인 금액으로 숙소를 구할 수 있습니다.)

3) 환전

가장 대중적인 방법으로는 한국에서 달러를 챙겨가서 베트남에서 환전을 하는 방식입니다.
현지 은행은 물론 금은방, 호텔 등 다양한 곳에서 환전이 가능하며 깨끗한 100달러 신권 지폐를 가장 선호합니다.
위조지폐에 민감한 나라이니만큼 깔끔한 지폐상태를 선호하고 큰 단위의 지폐를 선호하니 주의하세요.

하노이는 베트남의 다른 도시보다 한국의 신한은행이 많으며 ATM기 기도 굉장히 많습니다.
무리해서 큰돈을 현금화해서 가져갈 필요 없이 필요할 때 카드나, 출금서비스를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4) 샤워기 필터

베트남의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하노이 역시 수질오염이 심각한 편입니다.
짧게는 2,3일 길게는 보름 정도만 사용해도 샤워기 필터가 짙은 갈색으로 변할 정도이다 보니
한 달을 거주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필터를 여러 개 넉넉하게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유심

한국에서 미리 유심을 사가는 것이 선택지도 많을뿐더러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구매를 못하고 갈 경우 공항에서 판매하는 것을 바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하노이 한 달 살기 비용

1) 숙박비

저렴하게 1박 기준 1만 원 정도의 가성비 좋은 숙소도 많지만 접근성이 좋으며 시설도 괜찮은 숙소 기준으로
미딩 지역의 숙소는 투룸기준으로 600달러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미딩 빈홈 레이크하우스, 빈홈 디캐피털 숙소는 조금 비싼 편으로
1400만 동에서 1600만 동으로 한화로 70만 원에서 90만 원 사이입니다.

2) 외식비

베트남의 저렴한 물가로 로컬식당에서 식사를 할 경우 한 끼에 2,000~3,000원 정도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물론 고급 레스토랑이나 양식, 한식 등을 먹을 경우 5,000~10,000원까지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한 달 살기를 할 경우 주로 식자재를 사서 요리해 먹는 경우가 많고 물가가 비싸지 않기 때문에
외식비 지출에 대한 큰 부담이 없습니다.

3) 교통비

하노이는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 비해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입니다.
하노이 근처의 사파, 하롱베이 여행을 가게 될 경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내버스가 잘 발달되어 있지만 외국인들이 타기엔 난이도가 조금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그랩을 이용해서 이동하며 시내 이동 시에 짧은 거리로 큰 부담이 없습니다.

4) 식료품비, 생필품비

저렴한 물가로 유명한 만큼 식료품비에 있어서는 한국보다 40%~60% 가까이 저렴합니다.
특히 질 좋은 과일이나 채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생필품 역시 한국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5) 총비용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지만 호찌민보다 저렴한 물가로 경비가 많이 들진 않지만
하노이 한 달 살기 중에 근처의 사파, 하롱베이 여행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보니 추가로 여행 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 달 살기 비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면,

지출 종류	지출 예상 금액	하노이 한 달 살기 예상 비용 110만원~170만원
숙박비	50만원~80만원
외식비	20만원
교통비	10만원
식료품비,생활용품비	20만원
관광비,기타비용	10만원~40만원

하노이의 경우 근교 지역을 여행 가길 원하거나 어학원을 이용하려 오래 머무는 분들도 많다 보니
개인차가 있는 비용 부분에 있어서 특히 개인차가 많이 나기도 합니다.
관련한 자료등은 참고하시어 보다 합리적인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