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호텔 현지인 핫플 라이브바 블루레이바 루프탑 추천 포스팅이에요.
현지인 비율이 99%인 현지인 핫플이자 맛집이기도 한 라이브바인데요.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호텔과도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고 만족도가 높았던 라이브바여서 추천드리려고 이 글을 작성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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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호텔 추천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태국 방콕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호텔은 23년에 오픈한 5성급 신축 호텔인데요.
공항철도와 BTS가 지나는 파야타이역과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호텔이에요.
저는 6일 동안 이 호텔이 묵었는데요. 위치 때문에 꽤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시내 중심가보다는 살짝 위에 위치해서 적당히 한적하고 있을 건 다 있는 위치였고 BTS가 연결되어 있어 어디를 이동하든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호텔이에요.
저녁 일정이 따로 없거나 일찍 끝낸 날이면 호텔 근처의 마사지나 술집에 들르곤 했는데요.
그러던 중 발견한 괜찮은 라이브바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해요.
파야타이 현지인 추천 바
더 블루 레이 바 루프탑
숙소로 일찍 돌아온 날 간단하게 맥주나 한잔 할까 해서 맞은편에 있는 라이브바를 들려볼까 했어요.
'Hua Rod Juk Rang Rod Fai'라는 곳인데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 기대하고 가봤더니 그날 노래하는 가수분의 노래 실력과 음색이 너무 별로더라고요. 심지어 가게가 굉장히 어수선해서 시장통 같았어요.
가는 건 포기하고 전에 구글맵에 저장해 놨던 호텔 근처 라이브바를 가보기로 했어요.
'BlueRayBar Rooftop'라는 라이브바인데요.
구글맵 평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호텔에서 도보 2,3분 수준으로 가깝기도 해서 한번 방문해 봤어요.
생각보다 꽤 괜찮더라고요. 평이 좋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재즈바를 생각하면 아쉬울 수 있으나 캐주얼하게 즐기기엔 좋았어요.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호텔 근처 라이브바 블루레이바 루프탑 소개해볼게요.
⭐ 위치
더 포쉬 파야타이 호텔 5층
⭐ 영업시간
매일 17시~24시
⭐ 메뉴
블루레이바 루프탑 메뉴판 구글맵 정보 바로 가기 >>>
⭐카드 결제 가능
호텔에서 큰 대로변으로 건너가면 바로 있어요.
로비에서 도보 3분이면 도착하니 늦은 시간에도 이동하기 좋더라고요.
파야타이역으로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내려오기만 하면 돼서 비가 와도 이동하기에 무리가 없더라고요.
호텔과 가까운 게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블루레이바 루프탑은 '더 포쉬 파야타이 호텔' 5층에 위치합니다.
블루레이바 간판이 세워진 포쉬 호텔로 들어가서 반층 올라가 좌측으로 쭉 들어가면 작은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요.
그 엘리베이터를 타서 5층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실내좌석 야외 루프탑 좌석으로 이뤄진 작은 가게예요.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고 북적북적한 젊은 감성이 느껴지는 작은 라이브바입니다.
실내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야외 테라스 루프탑 자리는 바로 앞에 BTS가 지나가서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블루레이바는 현지인 99% 비율이더라고요.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곳 같았어요. 특히 20,30대가 주류였답니다.
저희도 무대 바로 앞 한자리가 남아서 겨우 앉았고요.
저희 뒤에 들어오신 분들은 다시 돌아가더라고요. 인기 많은 곳 같았어요.
노래는 캐주얼한 팝 위주로 부르더라고요. 가끔 태국 노래도 부르는 듯했어요.
재즈바를 생각하면 약간 아쉬울 수 있지만, 생각보다 실력도 있고 무대 매너도 좋아서 충분히 즐기고 나왔답니다.
분위기가 꽤 좋아요.
버터 그릴드 관자 299밧
딥 프라이드 포크 갈릭 윗 라이스 앤 프라이드 에그 189밧
음식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아무래도 라이브바라서 그런 듯해요
또한 음식이 굉장히 늦게 서빙되더라고요.
거의 30분 가까이 기다린 거 같아요.
만석인 상태였고 저희가 가장 늦게 들어간 테이블이라 그럴 수 있지만 꽤 오래 기다리기는 했어요.
그래도 음식은 맛있더라고요.
약간 짠 느낌이 있었지만 술집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었고 전체적으로 음식 퀄리티가 좋았어요.
라이브바에서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니 꽤 괜찮더라고요.
다른 것보다 젊은 현지인 위주의 매장이라 좋았어요.
관광객이 저희밖에 없어서 좋더라고요.
현지인 된 기분 느끼면서 즐겁게 즐기다 왔어요.
🚨주의🚨
메뉴가 잘못 나오는 경우가 우리 테이블 말고도 한 테이블 더 있었어요.
종종 있는 일인 거 같으니 참고하세요.
잘못 준 메뉴를 먹으니 남은 음식을 가져가고 새 메뉴를 가져다주는데요.
배불러서 먹지 않겠다고 하고 돌려보냈는데도 영수증에 청구되어 있더라고요.
계산 시 얘기하면 빼주긴 하지만 결제 전 꼭 확인하세요.
오버 결제 됐다는 리뷰가 보이더라고요.
일부러 그런 거인지까지는 모르겠으나 결제 전 두 번 세 번 확인하세요.
기대 없이 방문한 호텔 근처 라이브바였는데 꽤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노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괜찮았고, 사장님, 직원 모두 정말 친절했어요.
가격이 약간 비싸고 결제 시 주의해야 한다는 점 빼고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호텔에 묵으시는 분들,
일정이 빨리 끝나 숙소에 일찍 들어와 아쉬운 분들,
태국 현지인 핫플에서 술 한잔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블루레이바 루프탑 추천드려요.
관광객 위주가 아닌 찐 현지인 위주 특히 젊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현지인 바를 즐겨보고 싶다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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