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월 공휴일을 이용해 이른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많은데요.
제가 가기 위해 직접 찾아본 5월과 6월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극히 날씨 위주로만 정리한 정보글로 건기, 우기, 온도 등으로 판단한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5월,6월 비추천 여행지 정보글
베트남 다낭, 베트남 나트랑
강수량
⭐ 건기 : 2월, 3월, 4월
⭐ 우기 : 8월, 9월, 10월, 11월
다낭과 냐짱은 1월부터 4월까지는 한 달 평균 강수 횟수가 2회 미만으로 비가 거의 오지 않으며
5월부터 7월까지 강수 횟수가 약간 상승하지만 평균 강수량이 50mm 정도로 비가 많이 오진 않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스콜성 호우가 내리므로 짧은 시간 비가 내리고 하늘이 맑아지기 때문에 여행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온도
냐짱보다는 다낭이 조금 더 더운 편이긴 하지만 가장 더운 달은 6월에서 8월 경으로 동일합니다.
12월에서 3월을 제외하면 항상 평균 고온이 30도 이상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이며
7월, 8월에 절정의 더위로 34도가 넘어가는 무더위로 여행하기에 적합하진 않습니다.
한국보다 이른 더위이지만 5월, 6월 경까지는 여행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다낭, 냐짱은 생각보다 6월까지는 강수량이 높지 않아 좋고 평균 고온은 사실 동남아 국가라는 걸 감안한다면
충분히 여행하기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일본 도쿄
강수량
⭐ 건기 : 12월, 1월, 2월
⭐ 우기 : 6월, 7월, 8월, 9월, 10월
일본 도쿄의 경우 12월, 1월, 2월 강수량이 가장 적은 달로 평균 강수 횟수가 5회 정도인데요.
5월까지 서서히 강수량이 늘어나다 6월에 급격히 강수량이 늘어납니다.
일본의 매서운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습도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비와 더위를 마지막으로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 달은 5월로 보입니다.
온도
도쿄는 한국과 비슷한 온도로 4월부터 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하여 8월경 최고 온도가 31도에 달합니다.
6월 중순까지는 평균 고온이 26도 수준으로 심한 더위를 피할 수 있으며,
7월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엄청난 더위와 습도로 한국보다 더 더운 여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일본은 섬나라로 더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한국 더위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일본의 경우 섬나라로 매우 습하기 때문에 5월, 6월에 방문하게 되면 힘들 수는 있지만
일본의 여름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기 때문에 6월 중순까지는 도쿄 여행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일본 삿포로
강수량
⭐ 건기 :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 우기 : 8월, 9월, 10월
삿포로는 연중 강수 횟수가 크게 차이나는 달이 없을 정도로 연중 평온한 강수량을 보입니다.
오히려 12월에서 3월까지는 눈이 내리므로 참고하세요.
4월부터는 강수량이 조금 늘어나지만 7월까지는 한 달 평균 강수 횟수가 10회 미만으로 강수량이 많지 않습니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강수 횟수가 평균 10회 이상으로 강수량도 100mm가 넘어가기 때문에
따라서 4월에서 6월까지가 삿포로 여행의 최적기입니다.
온도
삿포로는 일본에서도 북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긴 겨울과 가을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12월에서 2월까지는 평균 고온이 영하에 육박하는 추위로 4월에 들어서야 평균 고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6월부터는 평균 고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8월이 가장 더운 달로 평균 고온이 28도입니다.
4월에서 10월까지는 한국의 봄, 가을 날씨로 여행 가기엔 매우 적합한 편입니다.
삿포로는 오히려 한국의 겨울에 가면 눈으로 고생할 수 있어서 4월에서 6월까지가 가장 여행으로 적합해 보입니다.
한국보다 시원한 날씨이며 8,9월에 가게 되면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좋습니다.
괌
강수량
⭐ 건기 : 1월, 2월, 3월, 4월, 5월
⭐ 우기 :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괌은 1월부터 5월까지 건기로 6월부터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됩니다.
6월 초까지는 그래도 비가 많이 오지 않기 때문에 5월에도 여행 가기에 적합한데요.
비가 가끔 오더라도 스콜성 호우로 많은 비가 짧은 시간 동안 내리고 그치면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온도
괌은 연평균 최고 기온이 30도로 연중 더운 날씨를 자랑합니다.
4월, 5월, 6월이 가장 더운 달이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평균온도가 1도 정도 더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유독 더 더운 달이라고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괌은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1월부터 6월 초까지가 가장 적합한 시기로 보이며
6월 중순에서 말까지는 강수량이 많아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호주 시드니
강수량
아시아권 나라처럼 장마기간이 뚜렷하진 않습니다.
가장 비가 많이 오는 달은 3월로 평균 8.3회 정도의 강수 횟수를 보입니다.
5월부터는 평균 강수 횟수가 6회로 7월, 8월, 9월까지 평균 강수 횟수가 5회로 줄어듭니다.
온도
호주는 한국과 날씨가 거의 반대로 12월, 1월이 가장 덥고 7월, 8월이 가장 시원한 달입니다.
11월부터 시작된 더위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풀어지며 7월엔 평균 고온이 17도 시원해지는데요.
5월에는 평균 고온이 19도 평균 저온이 11도 수준으로 시원한 날씨가 8월까지 지속됩니다.
멜버른과 다르게 시드니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1년 중 언제 방문해도 좋지만
햇빛이 강렬하기 때문에 12월, 1월은 피하고 6월부터 9월까지가 시원해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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