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유명 로컬 카페로 관광객에게 생각보다 유명하지 않은 카페예요.
하지만 괌에서 인퓨전 커피만큼 가성비 좋은 커피 맛집은 없을 거예요.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 보았으니 괌 커피 유목민은 꼭 읽어주세요.
위치
인퓨전 커피는 괌에 있는 프랜차이즈점 카페로 10개 이상의 매장은 운영 중입니다.
일반 매장과 드라이브 스루 매장도 운영 중이라 차로 이동하면서 들르기에 좋았어요.
공항 근처 매장이 가장 크고 드라이브 스루도 가능해 아래 링크 걸어놨습니다.
메뉴
'인퓨전 커피&티'라는 이름답게 커피 종류와 티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요.
3가지 이상의 종류로 선택지가 많은 것도 장점이었어요.
커피 외에도 프라페, 주스, 스무디 등 시즌메뉴도 꾸준히 내는 거 같더라고요.
베이커리도 굉장히 잘되어있어서 다양한 컵케익, 치즈 케이크도 진열장 가득이었고,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샐러드도 많았어요.
솔직 후기
인퓨전 커피는 로컬 카페 브랜드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카페입니다.
제가 간 매장은 특히 10명 이상의 고객이 있었지만 저만 관광객이더라고요.
괌에 10곳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이며 드라이브 스루도 갖춘 매장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지 않습니다.
프랜차이즈점으로 운영하며 가격이 저렴해서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거 같더라고요.
사실 관광객에게 아직 유명하지 않은 게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괌 여행 전 괌 카페나 커피는 기대하면 안 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다 포기했지만,
오히려 괌에서 인생 커피도 마셨고 인퓨전 커피도 꽤 마음에 들었거든요.
인퓨전 커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아무래도 가격이었어요.
가격대비 맛도 굉장히 좋았고요.
가장 큰 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5.50였어요.
괌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가격이죠.
크기는 스타벅스 트렌타 사이즈를 생각하면 됩니다. 800ml가 넘는 양이죠.
맛이 가장 중요할 텐데요.
일단 제가 너무 맛있게 먹었던 옐로트리카페랑 비교하면 물론 아쉬웠어요.
하지만 옐로트리카페를 제외하면 괌에서 먹은 커피 중 가장 맛있었어요.
산미는 강하지 않고 꽤 묵직하고 진한 편이에요.
용량대비 정말 저렴해서 가성비 아주 좋았어요.
대표적으로 비교하자면 웨스틴 호텔 1층 스타벅스 원두 쓰는 카페보다
훨씬 맛이 좋았어요.
매일매일 커피 수혈하셔야 하는 저 같은 분들은 가성비 좋게 인퓨전 커피 들르는 거 추천해요.
심지어 매장도 12개라 여기저기 보여서 가다 들리기 정말 좋아요.
괌 커피 맛집은 옐로 트리 카페지만 가성비 맛집으로는 인퓨전 추천합니다.
저는 내년 괌 여행에서는 이 두 곳만 갈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괌 여행에서 맛있는 곳에서 아아 수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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