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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괌 렌터카 기본 정보 및 보험 정보 정리

by 떠나는또민이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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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숙소와 렌터카로 고민하기 마련인데요.
이번에는 렌터카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많은 렌터카 업체와 홍보글로 정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번엔 제가 예약하기 위해 찾아봤던 렌터카 기본 정보, 보험, 주의사항에 대해 정리해 보았으며
다음 편엔 이어서 업체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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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렌터카

괌 렌터카 정보

괌에서의 렌터카는 필수일까?

렌터카는 당연히 필수는 아닙니다.
괌에서 주로 하는 액티비티들을 살펴보면 크게 돌핀투어, 디너쇼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투어 상품에는 픽업&드롭이 포함되어 있어 차가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남부투어일 경우 투어 상품으로 이동해도 상관없지만 대부분 렌터카를 빌려 개인적으로 이동하는데요.
쇼핑몰이나 마트 역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괌은 택시비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많이 이동할 경우 렌터카를 빌리는 것이 오히려 저렴할 정도이니까요.

여행 전 일정을 빌리는 경우도 있지만 일정에 맞춰 필요한 날만 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필요에 따라 렌터카는 선택하면 됩니다.

필요 서류 및 준비물

괌에서 렌터카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크게는 3가지로 여권, 운전면허증 원본, 신용카드입니다.

먼저, 렌터카를 빌리기 위한 조건으로는 운전자의 나이가 만 21세 이상이어야 하며,
면허 취득일 1년~2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은 운전면허증 원본인데요.
괌에서 렌터카를 많이 빌리는 이유 중 하나로 대한민국 면허증만 있으면 대여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대부분 해외에서 렌트를 할 경우 국제면허증을 따로 발급받아서 가야 하는데요.
괌에서는 대한민국 면허증만 있으면 쉽게 대여가 가능합니다.
사본이나 국제면허증으로는 대여가 불가능하니 반드시 면허증 원본을 지참하세요.

그리고 필요한 준비물이 있다면 신용카드인데요.
차를 인도받기 전 디파짓을 요구하는 렌터카들이 많습니다. (없는 곳도 있습니다)
차량파손 시 발생할 비용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 시 벌금이 부과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받아놓는 부분으로 신용카드를 낼 경우 반납 후 평균 14일 이내로 가결제가 취소됩니다.
현금으로 디파짓을 내기보다는 신용카드로 가결제를 걸어두는 것이 편하니 신용카드를 준비해 주세요.

 

괌 렌터카 보험

CDW 보험 (일반 자차 보험)

자차보험, 자기 차량손해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사고로 차량이 손상할 경우 최소 $500~$1,000의 자기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로 차량대 차량 사고만 가능하며 단독 사고의 경우에는 보상이 불가합니다.
또한 타이어나 휠, 창문, 키 분실 등 업체마다 보상 범위가 다르므로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ZDC 보험 (완전면책, 완전자차)

선택적으로 1일 기준 $10~$15의 비용을 추가해 완전면책 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사고 시 자기 부담금이 없는 완전면책 보험인데요.
계약서 작성 시 현장에서 추가 가입이 가능한 보험으로 역시 타이어, 단독사고, 휠, 창문, 키 분실, 도난,
비포장길(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보상 범위가 다르므로 가입 시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외에서 운전을 할 경우에는 보험을 꼭 가입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보험입니다.

PAI 보험 

상해보험으로 사고 시 운전자 상해 및 사망에 대한 보상입니다.
의료비나 앰뷸런스 금액을 부담하는 용으로 가입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LI 보험

대인대물보험으로 사고 발생 시 상대방 차량과 그에 탑승한 사람에 대해 보상해 주는 보험입니다.

 

괌 렌터카 주의사항

차량의 기름은 FULL로 반납

괌의 렌터카 업체들은 한국 렌터카 업체와 달리 기름을 꽉 채운 상태로 차량을 렌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 반납 시 인수 시와 마찬가지로 기름을 꽉 채운 상태로 반납을 하여야 합니다.
미주유시 일정금액을 내고 반납하는 경우가 있으며, 미주유시 주유비와 페널티 비용을 추가로 받기도 하니
주유는 꼭 하고 반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의 소지품

차량 내 소지품에 대해서는 렌터카 인수 시에 업체에서 당부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괌은 한국처럼 CCTV가 많은 곳이 아닙니다. 거의 없다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관광객을 상대로 차량에 있는 소지품을 도난해 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차량의 유리를 깨고 소지품을 훔쳐가는데요.

호텔이나 쇼핑몰 역시 상습 도난 지역으로 항상 차에서 내릴 때는 모든 소지품을 가지고 내려야 합니다.
꼭 두어야 한다면 안 보이는 트렁크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퀴벌레 주의 

괌은 1년 내내 더운 지역으로 벌레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차량 안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음식물을 잠깐만 놔둬도 벌레가 금방 끓습니다.
차량 인수 전 차량 상태를 확인할 때 벌레 유무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법규

⭐ 괌은 한국보다 교통법규가 훨씬 엄격합니다. 신호제한이나 정지선, 과속 등에 특별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발견하면 모든 차량이 정차하여야 합니다. 반대편 차량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추월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 제한속도는 마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한속도는 15마일~45마일까지로 속도 표지판을 지켜야 합니다.
(15마일 = 24km/h , 45마일 = 72km/h)

⭐ 좁은 교차로나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STOP 표지판을 본다면 무조건 정차 후 출발하여야 합니다.

⭐ 어린이를 차 안에 잠시라도 방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됩니다. 잠시라도 방치할 경우 바로 경찰이 출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소방시설, 장애인 주차 구역 등 주차금지구역에서는 절대 주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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